서울시가 저출산 극복정책의 일환으로 출산 후 몸과 마음의 건강 돌봄이 필요한 산모를 위해 '서울시 산후조리경비'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자녀를 출산할 예정인 산모께서는 관심을 가지고 보면 좋을 내용입니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이란?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산모들을 위한 정부지원사업으로 출생한 아기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서울시에 출산한 산모라면 누구나 출생아 1인당 산후조리경비 100만원 상당 바우처(쌍둥이 200만원, 세쌍둥이 300만원)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해야 합니다.
소득 기준 없이 모든 산모가 지원 대상이며, 이 바우처는 크게 세가지 목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1.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 산후도우미를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의약품, 한약, 건강식품 구매 : 산후 건강 회복에 필요한 의약품, 한약, 건강식품등을 구입하는 데 쓸 수 있습니다.
3. 산후 운동수강 서비스 : 산후 운동을 위한 수강비용을 지원합니다.
서울형산후조리경비 지원대상
작년까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산모로 제한하던 신청자격을 올해부터는 기준을 완하하여
서울에서 출산한 산모가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를 못 받는 일이 없도록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요건을 폐지합니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데 단, 부부 모두 외국인인 경우는 제외입니다.
서울형산후조리경비 지원내용
서울형산후조리경비 바우처 포인트 차감 허용 업종
※ 산후조리비용 관련 업종 50만원 바우처
- 의약품, 한약조제, 건강식품 구매
-산후 운동수강 서비스
· 몸 건강 : 체형교정, 전신마사지, 붓기관리, 탈모관리, 요가, 필라테스
· 마음 건강 : 병원이 아닌 상담기관을 통한 산후우울증 검사 및 상담
※ 산후조리원 기본 이용료 결제는 불가하나, 조리원 내 체형교정, 붓기관리, 산후 운동수강 등 서비스는 바우처 사용 가능 예정(단, 업종이 산후조리원과 분리된 경우에 한해 가능)
서울형산후조리경비 사용기한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
• 의약품,건강식품 구매, 한약조제, 산후 운동수강 서비스 : 바우처 포인트 발급일로부터 6개월
신청방법 및 이용카드사
서울형산후조리경비 신청은 온라인신청과 방문신청으로 가능합니다.
• 온라인 : 서울맘케어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
• 방문신청 :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신분증 지참)
• 이용 카드사
신한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 KB국민카드(신용, 체크카드 모두 가능)
단, 신한카드는 국민행복카드만 가능(이외 카드사는 국민행복카드 아니어도 무방)
첫만남이용권 잔액이 있는 경우 유의사항
첫만남이용권 잔액이 있는 경우 유의사항이 있으니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유의 해야 할 카드 : 삼성카드, 우리카드, KB국민카드
• 유의 사항 : 첫만남이용권 잔액이 있는 경우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보다 첫만남이용권이 우선 차감됨
• 해결방법 : 신청카드사에서 별도의 카드 발급하여 사용
첫만남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로만 결제되나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바우처는 카드사 지정이후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에서 사용가능
체크카드에 바우처 발급 받으신 경우 유의사항
• 잔고유의 :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 자기부담금의 90%는 바우처 포인트로 결제되고,
10%는 본인 부담으로 결제가 되기때문에 10%에 해당하는 금액이 잔고에 있어야 결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자기부담금이 50만원인 경우 ,45만원은 바우처포인트로 결제되고 5만원은 잔고에서 자동결제됨.
이상으로 서울형 산후조리경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임신과 출산이라는 뜻깊은 여정을 겪은 산모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속히 회복하도록 돕는 사업인 만큼 출산가정이라면 적극 이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