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타오바오(淘宝)가 중국 민간 로켓 업체와 손잡고 전 세계 어디든 1시간 안에 상품을 배송할 수 있는 '특급배송'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중국의 로켓업체인 '젠위안테크놀로지'와 재사용 로켓을 활용한 특급 배송 프로젝트를 개시했으며, 목표는 연내 첫 특급배송 서비스를 성공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단기간 내 성과를 낼 가능성은 적지만, 만약 로켓 배송이 현실화된다면 타오바오는 전 세계 어디든 1시간 이내에 배송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초저가의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가격 경쟁력이라는 무기에 더해 특급배송 이라는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로켓 배송 연구가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이는 전자상거래 배송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업용 우주 시장에도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젠위안테크놀로지의 주요 로켓은 위안씽저 1호이며 로켓의 헤드 부분에 10톤 규모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타오바오의 로켓 특급배송 서비스가 현실화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전자상거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