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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테크

개미투자자에게 배당금 더 주는 '차등배당'

by hasia 2024. 2. 22.

여러분들은 주식투자하실 때 종목 선정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저같은 경우 
1. 배당금을 주는가?
2. 배당금을 준다면 매년 배당금액은 늘어나는가?
3. 경제 위기 시 배당 삭감이나 배당 컷은 없었는가? 등을 주로 보는 편입니다.

물론 종목 선정 전에 제무상태를 확인하는 건 전제로 깔고 가는 거죠. 개인적으로 제무재표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매출액, 영업이익, 현금흐름 등을 살피는 편입니다.

 

그동안 우리 나라 주식만 조금씩 하다가 [배당주로 월 500만원 따박따박 받는 법]이라는 책을 보고서 올 해 최초로 매수한 미국 주식이 3M입니다. 차트를 치켜보다가 저점일때 하나 둘 씩 매입해 지금은 10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금 수준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미국은 주식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배당문화가 당연하고 잘 유지되고 있는 나라입니다. 

 

차등배당


각설하고, 금일 경제 관련 기사를 보다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추진을 반영하여 주주친화정책을 확대해 가는 기업들이 하나 둘 생기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대주주보다 소액주주에게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차등 배당'을 결정한 주주친화적 회사들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차등배당은 대주주가 본인의 배당금 전부 또는 일부를 포기해 기타 소액주주에게 양도하는 방식입니다.

올해 첫 차등배당에 나선 상장사는 파세코, 새빗켐, 교촌에프앤비, 시알홀딩스, 한국알콜 등 5곳입니다. 모두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계획 발표 이후 차등배당을 공시했습니다. 

 

차등 배당을 시행하는 회사들 중에는 최대주주 지분율이 50%를 넘는 곳이 많습니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기업이 일반투자자(개미투자자)와 획일적 배당을 할 경우 배당 확대에 따른 이익을 대주주가 가장 많이 가져가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차등배당을 실시함으로써 일반주주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이 늘어나게 되니 긍정적인 변화이며 반가운 일입니다. 

 

모두들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꾸준히 공부하여 개인의 판단으로 투자하여 성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