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은 요리하면서 가장 흔하게 쓰는 재료중에 하나인데요, 그런데 혹시 계란 위에 적혀있는 숫자들을 보신 적 있을까요?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계란 껍데기(난각)에 닭이 알을 낳은 날짜를 표시하는 "계란 산란일자 표시제"가 2019년 8월 23일부터 전면 시행되었습니다. 이 제도 시행에 따라 소비자는 계란의 산란일자를 비롯한 생산자, 사육환경 등의 정보를 10자리 숫자로 확인할 수 있어요.
첫 째, 맨 위에 있는 숫자는 산란일자입니다. 즉, 닭이 알을 낳은 날짜가 2월 11일 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과 가까울수록 더 신선하겠죠!
둘 째, 아래 영어와숫자는 생산자 농장의 고유번호입니다.
셋 째, 별표가 그려진 마지막 숫자는 가장 중요한 사육환경을 알려주는 글자로 ,이 마지막 한 글자가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게 아셔야 할 정보입니다. 이 숫자는 1~4번까지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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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육환경번호(4자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1: 방사형 - 축사 밖에서 자유롭게 자연방사해서 키운 닭의 달걀
2: 축사내 평사 - 축사 사육장 내에서 방사해 놓은 닭의 달걀
같은 방사 닭이라고 해도 1번과 2번은 다른 환경이겠죠.
3: 개선된 케이지 - 기존 케이지보다 50% 커진 신형케이지로 변경된 축사에서 생산된 달걀
4: 기존 케이지 - 닭 한마리당 아주 좁은 면적의 환경, 즉 0.015평, 잘 감이 안오시죠? 다시말하면, A4용지 한 장보다 작은 환경에서 다닥다닥 사육된 닭들이 낳은 달걀
그런데 혹시 아시나요? 4번 축사환경은 배터리 케이지라고 불리우며 2025년 8월 31일부터 법적으로 사라진다고 하네요.
사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정보입니다. 달걀만 보면 아는 정보라서 요즘은 달걀속을 볼 수 없게 종이상자로 포장하는 하는게 대세가 됐어요. 달걀이름이나 사진만 보면 다 신선해 보이고 멋있어서 사육환경이 1번인지 2, 3, 4인지 알 수가 없죠.
아무리 디자인이 예쁘고 케이스가 좋고 대기업 제품이라도 막상 열어보면 2,3번 심지어는 4번도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그래도 건강하고 신선한 달걀을 원한다면 방법은 있어요. 포장을 열어서 마지막 번호(난각번호1번)를 직접 확인해 보는 게 상술에 넘어가지 않고 현명하게 달걀을 고르는 방법입니다. 지금 당장 우리집 냉장고에 있는 달걀 끝자리 번호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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