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월 26일 저녁 8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갤럭시 언팩의 27회차이며, 갤럭시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된 것입니다. 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의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로,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의 갤럭시 S 공개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 Z플립5'와 '갤럭시 Z폴드5', '갤럭시 워치6', 그리고 '갤럭시탭S9' 시리즈가 새롭게 공개되었습니다.
'갤럭시 Z플립5'는 외부 화면이 2배 가까이 커져서 외부 스크린만으로도 답장하거나 영상을 보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갤럭시 Z폴드5'는 더 얇아진 디자인과 나아진 배터리 효율을 자랑하며, 화면 하단에 생기는 '태스크 바’에서 지원하는 앱 개수를 최대 4개까지로 늘려서 업무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갤럭시 워치6'는 '수면’을 강조하며, 차고 자면 제품이 수면의 질을 판단해주고, 수면 점수를 매기고, 분석 결과에 맞춰 '카페인 줄이기’나 ‘명상하기’ 등을 추천해 건강한 수면 습관을 만들게 해준다고 합니다.
갤럭시 Z플립5/ 갤럭시 Z폴드5 사양 비교
이번 행사에는 약 1천1백 명의 국내, 해외 취재진, 인플루언서 그리고 약 9백 명의 삼성전자 관계사 임직원들이 초대되었습니다.
특히 월드 스타 BTS의 멤버 '슈가’가 온다는 소식이 사전에 알려지면서, 오후부터 행사장 앞에는 슈가 팬들이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아이브의 장원영 등 연예인들도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어제 공개된 갤럭시 Z플립5와 갤럭시 Z폴드5, 갤럭시 워치6는 다음 달 11일부터 출시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에게 새로운 휴대전화 시리즈의 성공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한국에서 개최된 첫 언팩 행사가 시장의 반응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고 귀여운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호하시거나, 유리로 만든 디스플레이가 마음에 드신다면, Z플립5를 선택하실 듯 하고, 반면에, 화면이 크고 시원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호하시거나, S펜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Z폴드5를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