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화초 꽃이 주렁주렁 피고 잎이 윤기 나게 하는 방법

집에서 화초 키우기 많이들 하시죠? 화초를 잘 키우려면 적절한 빛과 온도 습도 외에 필요 영양분이 풍부해야 하는데요. 화학비료는 인체에 유해하기도 하고 환경오염 문제도 있어서 최근에는 친환경 천연비료를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분이 많아요. 오늘은 집에서 키우는 화초에 꽃이 주렁주렁 피고 잎이 윤기 나게 키울 수 있는 천연비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종합 영양제 비료

화원에서 파는 식물 영양제를 사용해도 생육이 신통치 않다면 집안을 둘러보세요. 그리고 안드시는 종합영양제가 있다면 화초에 줘보세요.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겁니다.

 

종합영양제로 화초 비료 만드는 방법

물통 2L에 종합영양제 반알을 잘라서 넣고 물을 가득 채워 녹을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종합영양제 물은 자주 주면 안 되고 흙이 말랐을 때만 줘야 합니다.

이렇게 종합영양제 물을 한 달 동안 꾸준히 주면 시들시들했던 잎이 반질반질 윤기가 나고 꽃도 더 많이 필 거예요.

 

미원 비료

미원의 주성분은 글루티미산 나트륨인데요. 사탕수수를 발효해서 만든 아미노산 성분이라서 식물이 튼튼하게 자라는데 좋은 영양소가 됩니다. 특히 뿌리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칼륨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작물에게 주었을 때 특히 병충해 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고 토양개량효과도 있어서 산성화 된 토질을 중성화시켜 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단, 미원 비료는 식물 성장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지만 과하게 사용하면 처음 돋아나는 뿌리나 약혼 조직에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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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 비료 만드는 방법

분무기에 미원 1/3 티스푼을 넣으세요.

물을 가득 넣고 녹여주면 미원 비료가 완성됩니다.

 

겨울철 실내에서 돌보는 화분의 식물이 생육이 활발하지 못할 때 골고루 뿌려주면 잎에 윤기가 나며 풍성하게 자랍니다.  희석비율을 어기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막걸리 비료

막걸리에는 식물 성장에 꼭 필요한 3요소인 NPK와 미생물이 많습니다. 미생물은 흙 속에 있는 유기물들을 먹고 분해하여 식물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됩니다. 

 

막걸리 비료 만드는 방법

생수병 2L짜리에 설탕을 소주잔 반 분량을 넣습니다. 설탕은 막걸리에 들어 있는 미생물의 먹이가 됩니다.

막걸리를 소주잔으로 한 잔 넣고 설탕이 잘 녹을 수 있게 생수통을 섞어 줍니다. 

12시간 정도 미생물이 설탕을 먹을 수 있게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충분한 시간을 줍니다.

그 후 생수병에 물을 가득 넣어주면 막걸리 비료 완성입니다.

 

사용방법은 작은 화분을 기준으로 맹물 -> 맹물 -> 막걸리 비료 순서로 주시면 됩니다. 

 

계피 비료

계피에는 신남알데히드 성분이 있는데, 이것의 특유의 향을 벌레가 매우 싫어합니다. 때문에 계피 사료는 식물의 생장을 저해하는 진드기와 벌레를 없애는 천연살충제로 쓸 수 있습니다. 또한 곤충이나 진딧물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곰팡이의 포자 발아를 억제해서 식물이 자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계피 사료 만드는 방법

물 5L에 계핏가루를 가득 넣은 다시팩(중간크기)을 넣어 줍니다.

센 불에 10분 정도 팔팔 끓여 줍니다.

불을 약하게 줄여서 10분 정도 더 은은하게 끓여 냅니다.

 

계피가루 물이 다 식으면 분무기에 넣어 식물의 잎사귀에 뿌려주면 반질반질 윤기가 나고 줄기도 튼튼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