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라파엘도 스포츠 선수들이 경기 중 수시로 바나나를 까먹는 놀라운 이유

 

다른 과일에 비해 값도 저렴하고 달고 맛있는 바나나. 한 개만 먹어도 어느 정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바나나는 수분이 풍부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소 등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티비에서 축구나 테니스 등 스포츠 경기를 보다보면 쉬는 시간에 바나나를 먹는 선수를 본적이 있을 겁니다. 그들은 왜 경기 중간중간에 바나나를 먹을까요? 바나나의 어떤 장점때문에 운동선수들이 바나나를 즐겨 먹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칼륨 보충

 

바나나는 많은 스포츠 선수들에게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축구 선수들은 경기 도중에 땀을 많이 흘리고, 거친 몸싸움, 많은 움직임 등으로 칼륨의 손실이 큽니다.  칼륨이 부족하면 근육경련, 피로감, 심장박동이상 등 신체에 이상신호가 올 수 있습니다. 바나나를 먹으면 칼륨손실을 보충할 수 있으며 근육기능을 돕고 수분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에너지 공급

 

바나나는 탄수화물이 풍부한 과일로,  빠르게 필요한 에너지로 바뀝니다.  따라서 운동선수들이 에너지를 얻는 데 탄수화물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필요한 에너지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어 운동능력과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와줍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서 운동 후 섭취해도 살이 찔 염려가 적으며, 우유의 2배 이상에 달하는 마그네슘이 들어있어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근육 경련을 늦춰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운동 전, 운동 후 허기가 느껴지면 바나나로 보충해 보세요.

 

 

 소화촉진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소화기능을 돕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먹기도 간편하고 쉽게 소화가 되어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 운동 중에도 먹을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바나나는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수분공급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함염증 작용

 

바나나에는 항염증 성분인 렉틴과 도파민이 있습니다. 이런 성분은 운동할때 일어날 수 있는 근육손상이나 염증을 줄여주고 빠른 회복을 돕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많은 운동선수들이 경기 중에 바나나를 즐겨 먹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바나나로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지만, 운동전, 운동 중, 운동 후에도 바나나 섭취는 운동능력 향상과 근육 손상에 대비하고 회복 속도를 높여주는 소중한 푸드임은 확실합니다. 바나나는 이 외에도 불면증 해소, 노화방지, 탈모예방 등 많은 좋은 점들이 있으니 많이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