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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과 비타민C

by hasia 2023. 6. 4.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타민 C와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C는 감기 예방이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C가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당뇨와 비타민 C

 

비타민 C와 당뇨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비타민 C가 당뇨에 어떤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혈당 조절 : 비타민 C는 인슐린의 작용을 돕고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혈당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반대로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하고 혈당 조절이 쉬워집니다.


항산화 작용 :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자유 산소 라디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산화 스트레스는 당뇨병의 원인이자 합병증의 위험 요인입니다.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면 당뇨병의 발생과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혈관 건강 : 비타민 C는 혈관의 내피세포 기능을 개선하고 혈관의 탄력성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관의 내피세포 기능이 저하되면 혈압이 상승하고 혈관의 경화가 촉진됩니다. 이는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비타민 C를 통해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C는 당뇨병에 도움이 되는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게 다 그렇듯 과다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비타민 C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소화기 장애나 신장 결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비타민C 보충제 섭취시 물을 충분히 드시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비타민 C는 혈당 측정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확한 혈당 수치를 알고자 하면 병원의 검사를 받으며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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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환자에게 권장되는 비타민 C 보충제 섭취량

 

 


비타민 C 보충제를 복용할 때는 하루에 500mg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00mg 이하의 복용은 효과가 미미하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 C 보충제를 복용할 때는 마그네슘, 칼슘, 바이오플라보노이드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가 더 잘 됩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비타민 C와 상호작용하여 혈관 건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 보충제를 복용시 혈당 체크 기기가 비타민 C와 포도당의 유사한 분자구조를 구분하지 못하여 혈당이 높게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실제 혈당과는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깐요?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고추, 브로콜리, 파인애플, 오렌지 등과  감귤류, 녹색 채소, 토마토, 딸기, 감자, 피망 등의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을 평소에 식단을 통해 충분히 드시는 게 건강에 좋습니다.

 


비타민 C는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비타민 C만으로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 주치의와의 상담 등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비타민 C의 섭취와 함께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